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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ABS 도입으로 경기 흐름 바꿔놓은 듯

메이저리그가 챌린지 방식의 ABS를 도입하면서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MLB.com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시범경기에서 이 시스템을 처음 적용했대
자동볼판정시스템이 기존의 판정 방식과는 달리 심판의 판단을 대체하는 형태로 작동함
이게 뭐냐면 타자나 수비수 등이 볼 판정에 대해 챌린지를 걸면 자동으로 화면에 재생되고 그걸로 판정이 내려짐
심판이 직접 보지 않고도 정확한 판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
이 시스템은 기존의 인력 부족이나 오심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거 같아서 메이저리그가 도입한 이유인 듯
하지만 일부에서는 심판의 역할이 줄어들고 경기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옴
특히 챌린지 횟수 제한이 없어서 경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함
이번 시범경기에서의 결과를 지켜보면서 본격적으로 도입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해
이 시스템이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음
이런 변화는 과거 MLB가 도입했던 비디오 판정 시스템(VTR)과 유사한 맥락임
VTR은 경기 중간에 잠깐 멈춰서 장면을 다시 보는 방식이었는데 ABS는 더 빠르고 자동화된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이전 VTR 도입 당시에도 심판들의 반발이 있었고 팬들도 경기 흐름이 끊기는 걸 싫어했었음
ABS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오히려 경기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거임
또한 이 시스템은 선수들이 챌린지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경기 진행에 혼란이 생길 수 있어
예를 들어 타자가 볼을 치고 수비수가 공을 잡았는데 타자가 볼이 안 맞았다며 챌린지를 걸면
심판이 직접 보지 않고 자동으로 화면을 보고 판정을 내리는 거니까
결국 선수들이 챌린지를 덜 건다면 경기 속도가 빨라질 수 있지만 반대로 자주 걸면 오히려 느려질 수도 있음
이런 점에서 ABS는 단순히 판정 정확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경기 자체의 흐름과 관객 경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임
이미 MLB는 최근 몇 년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기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ABS 도입은 그 일환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될 가능성이 큼
하지만 이런 변화가 과연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아니면 오히려 경기의 감성을 떨어뜨릴지
지켜보는 게 중요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