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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중국 대표팀 감독직 안 맡는다

한국 축구 대표팀 출신 지도자가 중국 대표팀 감독을 맡는 일은 없을 것 같음
소후닷컴이 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가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과 대표팀 감독직을 논의했지만 결국 결렬된 듯
서정원 감독은 한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유명한 선수였고 현재 청두 룽청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음
중국축구협회는 최근 대표팀 감독을 찾고 있었는데 서정원을 주요 후보로 삼았다고 함
하지만 결국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고 중국축구협회는 다른 인물을 물색 중인 듯
서정원 감독도 청두 룽청에서 계속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라고 함
중국축구협회 입장에서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었고 서정원은 이미 소속 팀에서 경기를 하고 있어서 이중직을 하기 어려웠을 가능성도 있음
서정원 감독이 중국 대표팀 감독을 맡지 못하게 된 건 아쉬운 일이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결정일 수도 있음
이번 사태로 중국축구계에서도 외부 인사 영입에 대한 고민이 다시 시작될 것 같음
서정원 감독이 중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지 못하게 된 건 단순히 협상 실패 때문만은 아님
중국축구협회가 외부 인사를 선호하는 건 사실인데 최근 몇 년간 외부 감독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계속 좌절되고 있음
예를 들어 이전에도 일본이나 유럽 출신 감독들이 오랫동안 계약을 유지하지 못했고 결국 떠났던 사례가 있었음
그런데 서정원은 한국 축구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인물이라 중국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았다고 볼 수 있음
이번 사태는 중국축구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시임
외부 인사가 오면 기존 구조에 맞지 않거나 오히려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실패함
반대로 내부 인사가 오면 기존 관계망과 맞닿아 있어 쉽게 임기 중단되거나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많음
그래서 중국축구협회는 외부 인사와 내부 인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시도를 해왔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
서정원의 경우는 외부 인사보다는 가까운 존재였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던 거임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축구협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관심이 쏠림
내부 인사 중에서도 유능한 인물을 찾는 건 어렵고 외부 인사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음
그런데 지금 중국축구는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고 국내 리그도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음
이런 상황에서 감독 교체가 늦어질수록 문제는 더 심화될 가능성이 큼
서정원의 경우는 한 번의 기회를 잃었지만 앞으로도 중국축구와 관련된 인물들이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임
